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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적 人] 정청래, SNS 대통령의 깊은 침묵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누리꾼들 사이에 ‘SNS 대통령’이라 불립니다.

정 의원은 재치있는 입담과 집권 여당을 향한 날카로운 공세 등을 트위터, 페이스북에 실어 국민과 자주 소통하기 때문이지요.

그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3건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공천 배제 명단에 포함된 10일. 그는 입을 닫았습니다.

대중적 지지도가 높은 그가 2차 컷오프에 포함되자, 당 안팎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더민주 홈페이지는 평소보다 4~5배 늘어난 누리꾼들의 폭주로 다운됐습니다.



김광진, 진성준, 최민희 등 동료 의원들도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급기야 정봉주 전 의원은 트위터에 ‘정청래 구명을 위한 무기한 국민 필리버스터에 돌입하자’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최근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 참가해 11시간 40분 동안 연설하기도 했는데요, 19대 국회에서 그의 마지막 모습으로 남을듯합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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