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관위는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결과를 왜곡하고 공표 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여론조사 결과의 최초 유포자를 수사해 달라는 의뢰서를 제출했다.
앞서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주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 담당자 등을 조사해 유포된 문건과 실제 여론조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여론조사결과를 유출하지 않았다”며 “선관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지난 3일 새누리당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4.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SNS를 통해 유포되자 새누리당은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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