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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예비역 단체’ 공군발전협회 7일 항공우주력연구원 개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래 항공 우주시대의 국방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우주력연구원이 설립됐다.

공군 예비역 단체인 공군발전협회는 7일 서울시 대방동 소재 공군 항공안전단 기지지원대대 회의실에서 부설 연구기관인 항공우주력연구원 개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군발전협회 측은 미래 항공 우주시대에 대비해 군사전략 및 전술, 전력구조 및 무기체계 획득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등 다양한 국방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우주력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예비역 공군 장군 20여명, 박사 30여명 등 60여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다. 향후 군사전략, 항공우주 군사전력, 군사력 운용, 사이버 안보 등에 대한 용역과제를 수행하고 학술회의, 정책간담회, 안보강연 등 학술 및 연구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우주력연구원 개원 행사에서 박춘택 공군발전협회장(오른쪽 두번째), 이선희 초대 연구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연구원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본부]

초대연구위원장에는 이선희 예비역 공군 준장(공사 18기, 70세)이 취임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서 항공우주력 중심의 국방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우주력연구원의 탄생은 실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연구원이 선진국방을 선도할 싱크탱크로서 항공우주력을 발전시키고 국가 안보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개원 행사에는 박춘택 공군발전협회장을 비롯해 이억수(26대), 이한호(28대), 김은기(30대), 이계훈(31대) 전 공군참모총장과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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