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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ㆍ송영길 전 인천시장, 같은날 선거전 출격 ‘필승’ 다짐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안상수ㆍ송영길 두 전임 인천시장이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분으로 같은 날 4ㆍ13총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인천 중ㆍ동ㆍ강화ㆍ옹진에 출마한 안상수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인천시 중구 답동사거리에 있는 광복조명 빌딩에서 선거사무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시장을 2차례 역임했고, 또한 현역 의원이라는 점을 입증하듯 많은 지지자 수천명이 선거사무실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안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강화군과 중구, 동구, 옹진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 정치적 혼란이 있지만 국회의원이 해야 할 역할이 혼란스러워선 안 된다”며 “두 번의 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옹진과 강화, 중구와 동구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부 지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해 4ㆍ29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재입성한 후 8개월의 짧은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0년 강화의 숙원사업이었던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인천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민선 5기 인천시정을 이끈 송영길 전 인천시장도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로 사무소를 개소했다.


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교수와 더민주 영입 1호인 표창원 비대위원를 비롯해 김동건 아나운서, 백인천 전 프로야구감독, 가수 김수희ㆍ조관우ㆍ이안, 마라토너 이봉주, 전 권투선수 장정구ㆍ박찬희와 부평초등학교 출신 전 축구 국가대표선 이천수 부부 등 체육계와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 예비후보는 “계양구민 여러분이 저에게 모아주신 힘 덕분에 제가 계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인천시장이 될 수 있었다”며 “계양구에 처음 출마하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주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송 에비후보는 이날 서운산업단지 계양테크노밸리 확대 조성, 계양자율형 사립고 유치, 경인교대 서울대 통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송 예비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2년 7개월간 최장수 대변인을 지낸 허종식 더민주 인천 남구갑 예비후보 도 남구 주안동 우진빌딩에서 선거사무소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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