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위안부 합의’ 후 첫 3ㆍ1절… 박 대통령 메시지는?
[헤럴드경제] ‘12ㆍ28 한일 위안부 합의’ 후 첫 3ㆍ1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 일본과 한국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합의가 충실하게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합의 정신에 위배되는 언행이 나올 경우 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데다, 국내에서 합의에 반대하는 의견이 여전히 있는 만큼 합의 이행을 통해 양국간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박 대통령은 지난달 7일에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양국 관계의 선순환적인 발전을 위해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 국민을 향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의 합의를 이해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내 반발이 아직 큰 만큼 이를 다독이며, 여론을 누그려뜨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