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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우리 힘으로 달에 간다… 3년간 2000억원 투입
[헤럴드경제] 오는 2020년 우리 손으로 만든 달 궤도선과 달 탐사선이 역사상 최초로 우주로 올라갈 예정인 가운데, 이 사업에 올해부터 3년간 약 200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우주개발 시행계획’, ‘2016년 우주위험 대비 시행계획’, ‘2016년 우주기술 산업화전략 시행계획’, ‘2016년 위성정보 활용 시행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달 탐사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1978억원이 투입된다. 시험용 달 궤도선 본체·탑재체의 설계·개발, 궤도선 관제 및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심(深)우주지상국 및 안테나 구축 등이 추진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사진=123rf]

이밖에 정부는 올해 우주기술 개발에 지난해보다 19.5% 증가한 7464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독자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발사체(로켓) 자력 발사능력을 확보하고, 위성 수요를 고려해 인공위성을 독자개발하며, 미래 우주활동 영역 확보를 위한 달 탐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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