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민생119본부’가 지난 3일 수화물 사고가 발생한 인천공항으로 출동한다. 민생119본부는 새누리당의 현장 민생정책 전담 기구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사진>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지난 3일 인천공항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여객이 몰리면서 수화물 처리 시스템이 고장, 160여편의 출발ㆍ도착 항공기가 장시간 지연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민생119본부는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인천공항 수화물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및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부는 먼저 40여분 간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부터 공항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수화물 처리 오류와 관련 후속조치 사항 등을 보고받은 뒤 수하물운영센터와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인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국토정조위원장인 김태원 의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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