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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내주 탈당 전망… 더민주 탈당 분수령 임박
[헤럴드경제] 김한길 전 대표가 다음주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뒤이어 다수 의원들이 새달 10일 전에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31일 복수의 탈당파 의원과의 통화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한 탈당파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대표가 내주 탈당해 (다음달) 10일 안철수 신당의 창준위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또다른 탈당파 의원은 “김 전 대표가 탈당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며, 날짜도 잠정적으로 정해졌다고 들었다”며 “김 전 대표 외에 후속 탈당파 의원들의 탈당 날짜들도 다 정해졌다. 개인적 사정들이 있어서 날짜가 분산되는 것 같더라”고전했다.

다른 의원은 후속 탈당 움직임과 관련, “1월10일 안에 거의 다 (후속 탈당이) 되는 것 같더라. 탈당하는 사람들이 이 날짜 안에 거의 다 (안철수 신당에)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일부는 10일 이후에 움직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안철수 신당’의 창당준비위원회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안 의원측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국회의장 본회의 직권상정(1월 8일) 직후인 다음달 10일을 전후로 집단탈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시절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이었던 최재천 의원도 신당 창당 과정에서 핵심역할을 하며 총선 준비 총괄 등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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