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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태어나 세번째로 헤어 바꿨다” 신당창당 각오 강조
[헤럴드경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언급하며 신당 창당에 대한 각오를 강조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제 머리(스타일)는 5살 때 이후 세 번째로 바뀐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은 “중학교 들어갈 때 머리를 밀었던 게 첫번째, 군대 들어갈 때가 두번째였고요. 지난주에 세번째로 바꿨죠. 그만큼 제 각오와 결기가 대단하다고 인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농담하며 신당 창당에 대한 결의를 전했다.

사진=박해묵기자/mook@heraldcorp.com

앞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 21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에 헤어스타일을 바꾼 채 등장했다.

그의 ‘2대8’ 가르마는 그대로이지만 옆머리를 짧게 깎고, 앞머리를 살짝 들어올려 이마가 더 드러나보였다.

이전보다 단호하고 강해진 인상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 의원은 “창당준비위원회를 내년 1월 10일에 발족하고 이후 인재영입을 본격 추진하겠다”라며 “반드시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혁신 거부 세력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반면 천정배·박주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 호남의 신당세력들이 계시는데, 그분들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우선 과제인 (신당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된 뒤 협력 문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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