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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담판 합의]AP “위안부 문제 타결, 한일 관계 강화 전환점 될 것”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한일 정부간 위안부 문제 타결에 외신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AP통신은 양국 관계 강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AP통신은 28일 위안부 문제 합의가 “수 십년간 적대감과 불신으로 점철돼 왔던 두 민주주의 국가의 관계를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많은 한국인들이 1910~1945년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과 관계를 긴밀히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의지뿐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위협, 일본의 경제적 힘 등의 이유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위안부 문제 타결이 국제적 이해 관계와 국민 정서간 존재했던 간극을 메울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둔 것이다.

한일 양국간 관계 강화가 특히 미국에 중요한 의미라고도 분석했다. AP통신은 “양국 관계 강화는 워싱턴에 최우선 과제다. 양국에는 8만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고 두 나라는 비핵화 회담의 참여국이다”고 전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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