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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북한에 수해복구자금 10만 달러 지원”
[헤럴드경제]유엔이 올여름 홍수 피해를 본 북한 주민들을 위해 10만 달러(1억1710만원 상당)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22일 발표한 ‘북한 홍수피해 보고서’를 통해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 등 5개 유엔 기구가 국제사회에 긴급지원을 호소해 모금한 금액 10만 달러를 북한 수재민에 지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3일 전했다.



유엔은 이 자금으로 북한의 수재민들에게 긴급 거처를 마련해주고 수재민 1만1000여 명에게 고열량 영양 비스킷과 보건의료세트, 11개 소학교와 고등중학교에 학용품, 여성 3천여 명에게 속옷과 여성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IFRC는 지난 8월 초 황해남도와 함경남북도에 이어 8월 말 나선시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89명이 사망하고 1만20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IFRC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내년 1월 말까지 예비구호품 비축을 마치는 등 2월 말까지 홍수 피해 대응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VOA는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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