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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4월 임시국회 현안 논의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ㆍ자원국조 특위 기간 연장 등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 및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논의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입법처리 일정 및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 입장 조율을 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개혁 특위는 전날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종료 이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공무원연금을 협의하기 위한 향후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실무기구 구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6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실무기구 구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한편 이날 주례회동에서는 증인 채택과 기간 연장 등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운영과 관련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6일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야당은 7일로 종료되는 자원외교 국조 특위의 활동 기간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정상화와 자원외교 국조 특위 연장 문제를 놓고 주고받기 식의 거래를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밖에 어린이집에 CC(폐쇄회로)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과 관광진흥법 등 4월 국회 중점 처리 법안문제, 세월호 인양문제, 또 야당에서 요구하는 국회 개헌특위 설치 등도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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