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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펩시에 은메달 뺏겼다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펩시 레귤러 콜라가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코크를 밀어내고 미국 탄산음료 넘버2를 차지하면서 코카콜라-펩시 전쟁이 다시금 불붙었다.

최근 베버리지 다이제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미국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은 코카콜라의 레귤러(오리지널) 콜라가 17.6%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전년대비 0.2%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동의 2위로 여겨졌던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코크의 작년 매출이 6.6%나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8.5%로 떨어졌다. 이를 틈타 펩시콜라의 레귤러 콜라가 다이어트 코크를 누르고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거머쥔 것이다. 

[사진출처=123RF]

이 같은 변화는 미국 탄산음료 시장의 트렌드가 저칼로리 탄산음료로부터 멀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전체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10년째 감소중이며, 설탕 대신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인공감미료를 넣은 탄산음료의 매출 역시 부진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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