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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말 한마디면 천냥 빚 갚아, 일본 역사 직시해야”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정부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방일 발언 등과 관련, 일본도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독일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일관되게 보여준 참회와 반성이 유럽지역의 화해, 협력, 통합의 토대가 되었다는 게 역사적 교훈”이라고 강조헀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와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력을 통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신뢰를 쌓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이 선행되어야 거기에 따른 관용도 베풀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표현이 있다”며 “진정성 있는 말 한마디로 천냥의 큰 빚을 갚는다는 뜻으로, 그만큼 우리 민족은 관용적인 민족”이라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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