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 경합 시 권리당원 50%, 권리당원이 아닌 유권자 50%의 비중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이 같은 경선 방법은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3곳 모든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새정치연합은 다음달 2일 서류심사, 3일 면접을 거쳐 4일 단수 및 복수 후보자를 결정해 14일에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회는 공천혁신추진단, 지역분권정당추진단, 네트워크정당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공천혁신추진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총선 공천룰을 확립해 당내 계파 문제를 해소하고 당의 단합과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설명했다.
지역분권정당추진단에서는 영남, 강원, 충청 등 당세가 약한 지역을 집중 지원해 당의 토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네트워크정당추진단은 최첨단 당무운영시스템을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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