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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청원 “수교 50주년 새출발 계기 마련”…日 아베에 朴대통령 메시지 전달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일본을 방문중인 서청원 한ㆍ일의원연맹 회장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면담하고 한일 현안 및 양국관계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 회장은 15일 아베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금년이 수교 50주년인 만큼 양국이 새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의원연맹 대표단의 환영을 환영한다”면서 “올해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박 대통령과 노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한ㆍ일 관계의 최대 현안중 하나인 위안무 문제를 거론하면서 “생존하고 계신 55인의 위안부 할머니의 평균 연령이 88.5세인 만큼 이 분들이 생존해 계시는 동안 명예회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외교 당국간 실무회의가 조속히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특별배려를 바란다”며 일본 정부의 대화노력을 촉구했다.

서 회장은 16일 에다노 유키오(枝野 幸男) 민주당 간사장 면담을 끝으로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의 일본 방문에는 서 회장을 비롯해 김태환 회장대행, 김성곤 부회장, 김영환 부회장, 김춘진 부간사장, 정우택 운영위원장, 심윤조 상임간사, 노웅래 상임간사, 박덕흠 의원 등이 동행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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