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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태 지휘자 부부, 자선음악회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지휘자 서희태와 소프라노 고진영 부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서희태ㆍ고진영 부부는 2004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년간 자선음악회를 열어 왔다. 한때는 공연장으로 아이들을 초대하기도 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재활원생들이 많이 찾아오지 못해 해마다 찾아가는 음악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세계 악기 연주자로 유명한 조현철 음악가가 자신의 연주팀과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 많은 도움의 손길이 더해졌다. 드마리스(이원철 회장)에서는 전체 원생을 위한 점심 뷔페를, GS자산운용(김석규 사장)은 기부금을, 모자 디자이너 천순임은 원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자 60점을, EXR코리아(민복기 대표)는 다양한 의류를, 동일곡산(염운환 대표)는 간식을 협찬해 줬다. (주)얼터(박주초 대표)는 공연에 필요한 음향일체를 지원한다.

서희태 지휘자는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러한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가 끊임없이 계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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