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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국내 최초 방송기자 역사서 출간
한국방송기자통사/김성호 지음/21세기북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한국 최초의 방송기자 역사서이자 인물사전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에서 기자가 출현한 1945년 해방 후부터 1969년 MBC-TV개국까지 한국의 방송기자를 정리했다. 제1장은 도입부로 이 땅에서 방송이 시작된 경성방송 시대의 방송사적 이슈와 보도 관련 프로그램의 편성 현황과 내용을 고찰했다. 제2장에서는 1945년 해방과 더불어 방송기자가 처음으로 출현하는데, 1948년 정부수립 시기를 거쳐 KBS 국영방송 단독 시대의 기자들을 탐구했다. 제3장은 1961년 MBC 문화방송, 1963년 DBS 동아방송, 1964년 RSB 라디오서울, DTV 동양방송 등의 민간 상업방송 시대부터 1969년 MBC가 텔레비전을 개국하는 시기까지의 기자들을 탐색했다. 대체로 방송보도 분야에서 선구자(최초)적 업적을 쌓은 인물들이 그 대상이다. 1940, 50년대 데TM크를 가장 오래 지킨 조한긍 기자와 김인현 기자, 최초의 종군 방송기자 한영섭, 방송저널리즘의 초석을 다진 이정석 기자, 최초의 TV뉴스 앵커인 박근숙 기자 등 5명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저자 김성호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방송학자다. 1970년 KB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하여 프로듀서를 거쳐 편성, 뉴미디어, 정책, 연구, 연수,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다. KBS 개혁기획단장과 KBSi(인터넷)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객원), 한국소통학회장, 광운대 정보콘텐츠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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