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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미모에 돈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앵커 TOP 10
올해 은퇴한 85세 바바라 월터스
재산 1억5000만달러 재벌급

변호사 출신으로 폭스뉴스 진행
반 서스터렌도 총 3500만달러


CNN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100대 영향력 있는 여성 등극

프랑스 M6에서 활약
멜리사도리오 ‘섹시 앵커’꼽히기도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을 인터뷰하는 유명 여성 앵커들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진행 등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고 있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성 앵커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등의 명단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이티 쿠릭, 연봉 65억원 달해=최근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앵커는 바바라 월터스다. 미국 ABC방송의 간판 앵커였던 바바라 월터스의 재산은 1억5000만달러(약 1600억원)에 달한다. 올해 85세인 바바라 월터스는 지난 5월 16일 은퇴하고, ABC방송 프로그램의 공동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8000만달러(약 870억원)로 2위를 차지한 다이앤 소여 역시 올해 69세의 나이로 ABC방송 뉴스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 CBS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다이앤 소여는 1989년 ABC방송으로 옮겼다.

다이앤 소여는 방송사에 입사하기 전 리처드 닉슨 행정부에서 일했다. 이같은 경력으로 인해 워터게이트 사건을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기자에게 알려준 ‘딥 스로트(밀조자)’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3위는 야후 글로벌 뉴스를 진행하는 케이티 쿠릭으로 5500만달러(약 600억원)다. 그는 야후뉴스에서 연봉 600만달러(약 65억원)를 받고 있다.

이어 메러디스 비에라(4000만달러), 그레타 반 서스터렌(3500만달러), 로빈 로버츠(2500만달러), 레이첼 매도우(2000만달러), 멜리사 도리오(1800만달러), 메긴 켈리(1500만달러), 크리스티안 아만푸어(125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가장 섹시한 앵커는 멜리사 도리오=미국 일렉트로닉 뉴스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전체 뉴스의 73%를 남자 앵커가 전달했지만 2007년에는 48%로 줄었다. 실력을 겸비한 여성 앵커들의 활약 덕에 유리 천장이 무너진 것이다.


5위를 차지한 그레타 반 서스터렌의 경우 변호사 출신으로 1994~2002년 CNN에서 법률 분석가로 활동했다. 특히 아내를 살해한 풋볼 스타 OJ 심슨의 사건을 보도하며 유명세를 탔다.

폭스 뉴스의 진행자인 그레타 반 서스터렌를 비롯 크리스티안 아만푸어(10위)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2014년 100대 영향력있는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9위를 기록한 메긴 켈리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4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혔다.

한편 6위를 기록한 로빈 로버츠는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ESPN에서 15년간 스포츠 캐스터로 일했다. 그는 2008년 미국 대선 직후 버락 오바마 당선자를 최초로 인터뷰하기도 했다. 로빈 로버츠는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8위에 오른 멜리사 도리오는 프랑스 M6방송의 뉴스 앵커다. 지난 2006년 미국의 남성잡지 맥심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앵커로 멜리사 도리오를 꼽았다.

10위권 밖이지만 16위를 기록한 비아나 골로드리가도 ‘섹시한 저널리스트’로 꼽힌다. ABC방송의 금융담당 기자였던 비아나 골로드리가는 지난 2010년 피터 오재그 백악관 예산국장과 결혼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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