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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동양고전 속 처신의 달인에게 배운다
처신/이남훈 지음/알에이치코리아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논어, 주역, 사기, 춘추, 손자병법, 초한지, 한비자, 삼국지 등 동양의 고전에 나온 불세출 ‘처신의 달인들’로부터 배우는 현대 조직 사회에서의 전략이다. 이들의 사례를 살펴 현대 조직사회의 구성원에게 꼭 필요한 자기 경영과 관리의 지침을 제공한다는 집필 의도를 담았다.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며 모든 사람에게 추앙받던 인물이 단 한 번의 말실수와 잘못된 행동으로 최후를 맞는가 하면, 당대의 영웅들에 비해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 않던 인물이 가늘고 길게 끝까지 살아남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조직이라는 공간에서 불가피하게 맞닥뜨리게 되는 위기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처한 고전 속 처신의 달인과 현대 직장인들의 사례 인터뷰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처세(處世)가 유동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유리함, 혹은 생존을 꾀하는 임기응변에 가까운 개념이라면 처신(處身)은 자신이 정확하게 있어야 할 곳을 알고 그곳에 있음으로써 더 나은 발전을 꾀하는 포지셔닝 전략이라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제 1장 ‘맥락(脈絡)-변화는 다르게 보기에서 시작된다’와 제 2장 ‘자충수(自充手)-최소한 자기 무덤을 파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제 3장 ‘호구(虎口)-입장 바꿔 생각하면 반드시 이기는 포지셔닝’, 제 4장 ‘불퇴전(不退轉)-때로는 후퇴가 불가능한 싸움도 있다’ 등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처신의 실천 전략을 설명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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