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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학당재단, 29일 ‘한-아세안 세종학당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은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한-아세안 세종학당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이 후원한다.

재단은 국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국외에서의 한국어ㆍ한국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찾고자 2013년부터 지역별 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전대주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대사, 응우옌 반 호아 베트남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참석한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 19개소 세종학당 관계자와 베트남 소재 대학의 한국어 교육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습자 15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박낙종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원장이 맡았다. 박 원장은 ‘베트남에서의 한류 현황’에 대해 강의한다. 기조 강연 후 진행되는 1부에는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과 필리핀 파사이 세종학당의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2부는 학당장ㆍ운영요원과 교원이 나뉘어 교육 기관 운영과 한국어 교수법에 관한 실무 교육을 받으며, 관련해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세종학당 홍보대사인 한국방송공사의 가애란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아세안 지역 한국어 교육 기관들이 우수한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과 한국의 교류를 확대하는 효과적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지역별 교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현재 전 세계 54개국 130개 지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인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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