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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타결, 30개월 협상. 주역은?
[헤럴드경제]한국과 중국간 FTA(자유무역협정)가 30개월만에 타결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30개월을 끌어온 협상의 주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제1차 공식협상이 시작되면서 본격화된 한중 FTA는 이후 4차례 협상이 이명박 정부 말기여서 협상틀을 마련하는 데 그쳤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본격화된 한중 FTA에서 우리 정보의 협상대표단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맡았다.


그는 뉴욕총영사관 상무관, 주 미국 공사참사관 등을 지내며 국제 감각을 갖췄고 통상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해 통상 실무에도 밝았다.우 실장은 지난해 7차례의 공식협상 끝에 마무리된 1단계 협상과 이날까지 7차례에 걸친 2단계 협상까지 빠짐없이 우리 협상단의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협상 대표단을 이끈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가 FTA 협상을 주도해 온 인물로 꼽힌다. 이번 14차 공식협상에서 윤 장관과 대면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이 그동안 협상단을 배후에서 지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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