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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KBS, 멀티미디어 백과 콘텐츠 본격 구축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는 KBS와 업무협약을 맺고 멀티미디어 백과 콘텐츠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KBS와 함께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다룬 ‘세계 음식 멀티미디어 백과(가칭)’를 공동 제작하고 내년 1월부터 지식백과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기존에 백과 콘텐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수단으로 영상 클립이나 이미지를 활용한 적은 있었지만 지식백과 전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백과는 ‘부야베스(프랑스)’, ‘라비올리(이탈리아)’, ‘가스파초(스페인)’ 등 각 나라별 대표 요리 100여개로 구성된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을 제작한 KBS의 음식 전문 촬영팀이 영상 제작을 맡는다. 각 음식별 어원, 기원, 역사의 인문학적 정보와 주요 재료, 먹는 방법, 레시피 등을 영상, 이미지, 사진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담아낼 예정이다.

한성숙 서비스1본부장은 “IT기술 발전을 반영해 이제는 백과 서비스에서도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체계적인 영상 아카이빙 시도가 필요하다”며 “더 생생하고, 정확한 지식 전달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미래형 백과사전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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