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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블프’ 못잖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몰려온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11월말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와 세일프로모션을 잇따라 열면서, 이른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방불케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뿐만 아니라 11일 중국의 ‘광군제(光棍节)’도 임박, 유통업계는 매해 11월을 기점으로 본격화되는 세계적 쇼핑시즌를 맞아 ‘쇼핑족’의 발길을 잡기위해 어느때보다도 분주한 분위기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오는 28일까지 2014년 최대 할인 프로모션 ‘슈퍼블랙세일(SUPER BLACK SALE)’을 진행한다. 10일 진행하는 슈퍼먼데이 이벤트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되는 슈퍼블랙세일 1탄에서는 패션, 뷰티, 유아동 상품 등 인기제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슈퍼먼데이 이벤트는 현대카드 M포인트를 50%(최대 3만원)까지 사용가능한 행사다. 
G마켓 슈퍼블랙세일

11일부터 16일까지는 슈퍼딜 코너를 통해 매일 2개의 상품을 선정, 특가에 선보인다. 12일에는 ‘지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327L, ZS33FDRTS1Y)를 99만9000원에 100점 한정 수량 판매하고 14일에는 ‘토드비 에어모션 힙시트 캐리어’를 1000개 한정수량으로 12만8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18일부터는 슈퍼블랙세일 2탄으로 해외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11월은 연말 직전인데다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소비가 활성화되며 연말 할인 모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시기”라며 “11월 한달 동안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해외직구상품 할인 기획전, G마켓 독점상품 판매 등 역대급 최강 할인 혜택을 시리즈로 준비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쇼핑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 하나더데이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은 쇼핑 시즌에 맞춰 11월 11일 하루동안 ‘단 한번의 대박쇼핑, 하나 더 데이(Day)’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오전 6시부터 한시간 씩 진행되는 ‘하나 더 데이(Day)’ 특집방송을 통해 패션, 뷰티, 주방, 침구 등 15개의 대표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구입 고객에게는 구입한 상품을 하나 더 주거나 추가 사은품을 하나 더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덴비 임페리얼 블루 디너세트, 로우 알파인아웃도어 세트,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기저귀 등이다. 
롯데백화점 KOREA 광군제(光棍節) ‘온라인 빅 쇼핑데이’

롯데백화점 본점은 10~11일 이틀동안 롯데닷컴, 엘롯데와 연계해 역대 최대의 온라인 상품행사 ‘KOREA 광군제, 온라인 빅 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여성 및 남성 의류, 잡화, 생활가전, 해외명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350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200억 물량을 선보인다. 상품군별로 할인판매, 샘플 증정 등 혜택이 주어지며 의류 및 잡화 상품의 경우 14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장수현 이사는 “매년 11월11일마다 커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많지만 싱글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행사를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는데 있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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