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고스톱·포커 등 일부 게임에 대해 등급 취소 예비 결정을 공지받았음에도 급등하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92% 오른 6만 9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고스톱·포커 등 일부 게임에 대해 등급취소 예비결정을 공지 받았다. 게임위는 이들 게임이 게임머니 한도 가이드라인을 이른바 ‘땡값’이라는 명목으로 어긴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게임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소명절차와 법원의 최종판결 등과 같은 절차가 남아있음을 고려할 때 관련 게임의 급작스러운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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