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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가분하게 쇼핑하자! 유통업계 수능 후 마케팅 시동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수능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능 직후 수험생들을 위한 마케팅 준비에 돌입했다. 수능 종료와 동시에 무거운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쇼핑혜택과 할인혜택 등을 모아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포스트 수능’ 시즌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백화점업계는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에게 할인과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수능 다음날(14일)부터 16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나이스크랍, 톰보미, 스위트숲, ENC, FRJ, 베이직하우스, 지바이게스 등 영패션 브랜드 상품을 10%에서 최대 30% 할인해준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구입금액별(10/20만원 이상 구매시 5000/1만원)로 상품권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장갑, 에코팩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23일 플라스틱아일랜드, 버커루, 나이스클랍 등 90여개 영캐주얼브랜드가 참여하는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 대상으로 브랜드별 10~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의정부점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신세계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CGV영화티켓 2매를 증정한다.

외식업계도 시험 준비 기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맥도날드는 수능 하루 전인 12일부터 수능 후인 15일까지 수능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가지고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토마토 치즈버거, 불고기 버거, 맥치킨 등 버거 3종류와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딸기 선데이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 콜라 2잔 등 총 9가지로 구성된 수능 만원팩 , ‘행복의 나라 메뉴’를 1만원에 판매한다.

AG익스프레스는 핫도그, 샌드위치 구매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토탐과 오뎅식당에서는 10%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CJ푸드빌의 경우 브랜드 별로 빕스는 13일~12/7일까지 샐러드바 최대 33% 할인, 차이나팩토리는 12/12일까지 수험생 제외 성인2명 이상 동반 시 1인무료, 더플레이스는 이달말까지 수험생에게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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