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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한미 연합사 잔류, 우리가 먼제 제안한 것 아냐”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국방부는 3일 “한미연합군사령부 본부의 용산기지 내 유지는 어느 일방의 제의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조건에 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면서 (한미가 연합사 잔류 문제를) 서로 협의를 할 수밖에 없었고, 협의 과정에서 연합사 본부와 (미 2사단) 210화력여단의 잔류가 불가피하다고 한미 당국이 공동의 논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우리 군당국이 연합사 본부와 210 화력여단의 잔류를 먼저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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