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북한인권법 제정해야" 시민단체, 국회 앞 정기집회
[헤럴드경제] 북한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정기 집회를 열기로 했다.

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북한 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가 10년째 잠자는 북한인권법을 제정할 때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이곳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달리 국내에서는 10년째 관련 법안의 입법이 방치되고 있다”며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제정해야 진정으로 통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인권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컨트롤 타워를 설치하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국제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인권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정기 집회와 함께 의원들과의 면담을 병행해 국회를 압박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