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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군사령부 검찰부, 12일부터 윤일병사건 본격 추가수사
[헤럴드경제] 28사단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피고인 5명이 11일 3군사령부 검찰부로 이송된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추가수사에 나선다.

육군은 이번 사건의 재판관할이 지난 6일 제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구속 피고인 5명을 오는 11일 3군사령부 검찰부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수사기록 검토 등을 마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추가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윤 일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3군사령부 수사팀은 9명으로 구성됐고, 검찰관은 소령 1명을 포함해 5명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앞으로 살인죄 적용 여부, 추가 가혹행위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검찰부는 국민이 이 사건에 관한 견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이메일(3cmd1541@army.mil.kr)과 착신전용녹음 전화(031-331-1547)를 개설할 계획이다. 군사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국민 견해를 접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일병 사건이 28사단 군사법원에서 3군사령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공판은 이달 하순 열릴 예정이다.

새 재판부는 3군사령관이 지명하는 장성 1명과 3군사령부 군판사 1명, 7군단 군판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군 당국은 윤 일병 유가족의 각종 권리 행사 보장을 위해 ‘피해자 유가족지원 전담 법무관’을 임명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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