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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결과 우리나라 위해 ‘잘된 일 47%’>‘잘못된 일 27%’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7ㆍ30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전체 15석 중 11석을 따내며 압승한 결과에 대해 긍정적 여론이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7일간 1004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전체의 47%가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 잘된 일’이라고 답변했다.

‘잘못된 일’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은 27%에 그쳤다. 26%는 응답을 거절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우리나라 장래를 위해 ‘잘된 일’이라는 의견이 40%를 밑돌았지만 50대는 59%, 60세 이상은 70%에 달해 50대 이상에서 긍정 답변이 우위를 점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56명)의 80%가 ‘잘된 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213명)의 60%가 ‘잘못된 일’로 답해 대조를 이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57명)은 ‘잘된 일’(24%)과 ‘잘못된 일’(29%) 의견 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절반(48%)은 의견을 유보했다.

재보선 결과 긍정 평가자(476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42%가 ‘여당 지원ㆍ국정 안정’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야당 심판’(25%), ‘여당ㆍ보수적 국정 방향에 공감’(7%), ‘지역주의 타파ㆍ호남에서 새누리당 당선’(4%) 순으로 나타났다.

재보선 결과 부정 평가자(269명)는 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로 ‘정부 여당 견제 불가’(52%), ‘보수적ㆍ기득권 유지’(10%),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야당 심판 결과’(8%), ‘정치에 희망ㆍ비전이 없음’(6%), ‘국민 의식 부족’(6%) 등을 지적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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