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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황우여 부총리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서 조만간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교문위는 지난 7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황 후보자에 대한 정책 방향과 자질, 도덕성 등의 검증에 나섰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5선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당 대표까지 지낸 황 후보자에 대해 주로 사회ㆍ교육 분야 정책질의에 집중했다. 야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의 역사인식과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내정자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황 후보자는 ‘학림사건’의 배석 판사로서 유죄 판결을 내린 데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장남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적법 절차를 따랐다’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김명수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면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된다. 황 후보자는 조만간 정식 임명장을 받게 되며, 이로써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구성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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