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통해 “저는 절대로 오버하지 않고 제 분수를 지킬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낯이 두껍지 않다”며 “제 분수에 맞게 처신하고 사는 것이 제 명에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날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 의원을 본인을 임명한 데 대해 그는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다. 호남직 최고위원이 아니라 전국직 최고위원”이라며 ‘호남몫’으로 최고위원직 역할이 한정되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전국 230만 당원 중에 당무 최고의결회의 멤버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제 개인적으로 책임이 무거우면서도 할 일이 많겠다는 생각”이라면서 특히 “호남 출신으로서 여권의 (호남)지역구 후보는 저 혼자기 때문에 호남의 정서을 최대한 반영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박근혜정부 성공 위해서 운명공동체인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협조할 사안에 대해서 협조해야 한다. 나름대로 최고위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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