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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재활용 수집장 ‘야외 수영장’ 으로 변신

- 390㎡ 규모의 ‘야외 수영장’과 340㎡ 규모의 ‘물놀이장’ 조성…오는 5일 개장
-노원구, 녹천교 중랑천 둔치에 야외수영장 개장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자 김성환)는 중랑천 녹천교 인근 둔치에 야외수영장을 조성하고 오는 5일 정식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중랑천 둔치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재건대와 재활용수집장으로, 30년만에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노원구는 시비 25억원을 투입해 390㎡ 규모의 야외수영장과 340㎡ 규모의 워터파크형 물놀이장을 설치했다. 특히 물놀이장은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탐험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구비했다. 또 의무실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이용료 50%를 할인해주고, 기초생활수급자는 30% 할인받을 수 있다. 수영장 이용시 별도의 복장규정은 없다.


노원구는 오는 5일부터 약 2개월간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수영장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노원구는 안전요원 26명을 채용하고 서비스공단 직원을 파견해 물놀이장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는 야외수영장 옆에 지상 2층 384㎡ 규모의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내년 7월 개관한다고 덧붙였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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