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사무총장 토소 주교, 22일 방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사무총장 마리오 토소 주교(Mario TOSO, 64)가 오는 22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한국 천주교교황방한준비위원회 영성신심분과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토소 주교의 한국 방문은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교황 권고문 ‘복음의 기쁨’을 한국 신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토소 주교의 한국 방문 일정은 한국 신자들을 위한 ‘복음의 기쁨’ 대중 강연과 주교회의 및 주요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성직자, 수도자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토소 주교는 23일 오전 9시에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단과 만난 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교황 방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24일 광주대교구, 25일 대구대교구, 26일 서울대교구 방문 및 대중강연도 예정돼 있다.

마리오 토소 주교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17세에 가톨릭 수도회인 ‘살레시오회’에 입회했고, 투린에 위치한 신학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1978년 살레시오회 수도 사제로 사제품을 받았다. 2009년 10월 22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사무총장 및 비사르치오 명의 주교로 임명됐다.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는 복음과 사회 교리에 따라 현대 세계 안에서 정의와 평화를 증진하고, 사회교리 연구와 보급을 지원하는 교황청 기구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직후인 1967년 교황 바오로 6세의 자의 교서에 따라 설립됐으며, 현재 의장은 가나 출신의 피터 턱슨 추기경이다. su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