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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이란 시인들, 친선축구ㆍ시낭송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란을 방문해 이란 시인들과 친선축구, 시낭송회 등 교류행사를 갖는다.

시인협회는 이란 방문기간 동안 이란시인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현대시인선의 상호 번역출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시낭송회도 개최했다. 이 낭송회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이란 축구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란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한국을 꺾고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하지만 경기 전 양국 감독들이 설전을 벌이며, 국민감정이 악화됐다.

양국 시인들은 오는 22일 친선 축구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시인협회에서는 김종해, 신달자, 정호승, 박주택, 장석남, 허혜정 등 시인들과 문학평론가인 이숭원, 김요안씨 등이 참석했다. 이란시인협회측에서는 협회장인 퍼테메 러케이, 이란 국가를 작사한 서에드 버게리 등 시인 다수가 참여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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