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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 김대진과 듀오 무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가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인 김대진과 함께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의 무대에 오른다.

미국의 이스트만 음악대학, 줄리아드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인 존 메네시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시애틀 심포니,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무대를 선보여왔다. 또 케이프 코드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감독으로도 수준 높은 실내악축제를 이끌어오고 있다. 


피아니스트 존 나카마츠와 함께 활동하는 ‘메네시-나카마츠 듀오’로도 유명하다. 존 나카마츠와 녹음한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음반(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은 2008년 뉴욕 타임즈 최고의 음반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에 도쿄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발표한 브람스 클라리넷 퀸텟(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 음반 역시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대진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오랜만에 피아니스트로서 클라리넷과 화음을 맞출 예정이다. 존 메네시는 풀랑크 클라리넷 소나타,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제2번을 비롯해 드뷔시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까지 주요 클라리넷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 금호아트홀의 공연에 이어 20일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수원SK아트리움에서 두 연주자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청소년 9000원. (02-6303-1977)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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