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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에 김태형씨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지난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2014년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경연 및 시상식’에서 김태형(피리, 한국예술종합학교 2년)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경연에서는 지난 4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각 10개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국악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평론가, 작곡가,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김태형씨를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 김태형씨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대상 수상의 격에 맞게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리, 가야금, 대금, 해금, 거문고, 아쟁, 민요, 가곡, 판소리, 작곡 등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우수 전통 예술인 발굴을 위해 1980년부터 개최해 올해 34회를 맞았다.


작년부터 현대자동차 그룹의 후원을 받아 시상금을 상향 조정하고,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공연 및 강습기회도 제공한다. 또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채용 시 실기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남자의 경우 관악, 성악, 현악 부문 최우수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도 제공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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