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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펫의 거장’ 아르투로 산도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참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과 자라섬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뮤지션은 쿠바 출신 전설적인 트럼펫 연주자 아르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이다. 그는 현존하는 트럼펫 연주자들 중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연주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 10회, 빌보드 어워드 6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음악 활동을 위해 미국으로 망명한 그의 극적인 삶은 영화 ‘리빙 하바나’로 잘 알려져 있다. 


재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퓨전 재즈 팀 옐로우자켓(The Yellowjackets)도 반가운 손님이다. 80년대 퓨전 재즈의 전성기때부터 활동해 온 옐로우자켓은 지금도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릴 정도로 연주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밴드다.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 앨런 홀스워스(Allan Holdsworth)도 자라섬을 찾는다. 그는 퓨전 재즈 계의 명연주자인 드러머 개리 허스밴드와 베이시스트 지미 하슬립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매년 국가별 재즈를 소개해 온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엔 노르웨이를 집중 조명한다. 노르웨이는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특히 재즈에서 강세를 보여준다. 올해 행사엔 기타리스트 테르예 립달, 피아니스트 케틸 비외른스타드, 베이시스트 아릴드 안데르센 등 노르웨이 재즈 신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대거 자라섬을 방문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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