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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건설 올해부터 턴어라운드 전망

NH농협증권은 지난 28일 KCC건설에 대해 턴어라운드와 함께 대규모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농협증권에 따르면 KCC건설은 지난해 4분기 해외 사업지의 공사손실충당금과 국내 사업지의 장기대여금 관련 대손상각,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을 반영해 당기순손실 1,40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대부분 손실을 확인하면서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등 손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공사손실충당금이 반영된 원가율 100% 사업지의 수주잔고가 1,201억원으로 크게 감소해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대규모 유상증자 역시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차 발행가액 기준 1,331억원(1,560만주) 규모로 2분기말 기준으로 유상증자가 마무리되어 주식수와 자본총계가 증가할 전망이다. 유상증자 후 주식수는 580만주에서 2,140만주로 자본총계는 2,775억원에서 4,106억원으로 증가한다.

반면 부채비율은 1분기 말 292%에서 2분기 말 197%로 하락하게 될 전망이다. NH 농협증권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라 주식 희석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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