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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취약계층 주거환경 ‘희망온돌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는 기업과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온돌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저소득층 가구 중 곰팡이, 해충 등으로 도배ㆍ장판 및 방충망 교체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다. 한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가구 등은 우선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동 주민센터나 중구자원봉사센터,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를 발굴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나리벽지, 투반, 한화L&C, KCC 등 민간기업에서 후원을 받고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가 작업을 맡는다.

중구는 신당, 유락, 중림 등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희망온돌사업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할 개인이나 단체 등은 중구청 복지지원과나 거점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214가구를 대상으로 도배ㆍ장판 교체 110건, 방충망 교체 62건, 방청소ㆍ해충구제 지원 105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민ㆍ관 참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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