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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하는 ‘창의예술영재교실’ 신입생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는 창의적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을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원은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 기자재를 활용해 인문, 사회과학, 예술 등이 융합된 독창적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7월부터 8개월간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 이론 및 실기수업 등이 진행됐고, 지난 1월 수료식과 전시회를 가졌다.

올해는 서울대 동양화과, 조소과 디자인학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반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미술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1차 선발한 뒤 실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 38명을 뽑는다. 관악구는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사회적 배려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단순한 미술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감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면서 “서울대의 자원을 활용한 관악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청소년을 문화예술 분야 리더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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