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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삼대가 참여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인기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도봉구가 열린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세대공감-토요일이 좋아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도봉구에 따르면 뇌건강증진프로그램인 ‘세대공감-토요일이 좋아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조부모, 부모, 자녀 등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OX퀴즈와 인지재활프로그램, 노인체험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닌텐도, 장구,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조부모 3세대 389명이 참여했고, 457명이 치매예방 등 건강상담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한달에 한번 가족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노인의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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