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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262명에 총 3억 9000여만 원 장학금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ㆍ사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명문대 진학자,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저소득 가정 자녀 등 총 262명에게 3억 9000여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2014년도 중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구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기하기 위해 관내 학교장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18일 교육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장학사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6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중랑장학기금’은 지난 2008년 관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해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올해 3월말 현재 구 출연금 35억 원과 민간 기부금 등 총 60억여 원이 조성됐으며, 2010년 284명, 2011년 324명, 2012년 278명, 2013년 202명 등 총 1,088명에게 14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1가정 1년에 1만 원 기부)’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동참했으며, 현재 약 12억 7000여만 원의 기금이 모금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학금 지급액은 명문대 진학자(대학교 1학년)에게는 최대 200만 원, 그 외 고등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금년에 수혜 학생의 범위를 확대해 예ㆍ체능특기 장학금 대상자를 고등학생에서 초ㆍ중학교 재학생으로까지 확대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도 연간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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