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익명신고시스템 ‘레드휘슬’ 도입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소상공인시장공단(이사장 이일규:이하 상인공단)은 더욱 깨끗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성장키 위해 강력한 내부비리 익명제보 시스템인 ‘레드휘슬(red whistle)을 21일부터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익명비리신고 시스템 도입은 상인공단 내부에 비리가 있으면 공단 임직원이나 일반인은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또 상인공단 임직원의 내부비리나 비리의혹에 대해 제보키 위해서는 상인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의 익명신고시스템’ 배너를 클릭하거나 바로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제보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는 스티커나 클린명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내용은 공단 감사실에 실시간으로 통보되며 감사실에서는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해 조치한 후, 신고자에게 처리내용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상인공단에서는 본사, 지역본부 및 전국 60여개 지역센터에 QR코드가 부착된 클린신고 스티커를 부착함과 동시에, 클린명함을 전국 지역센터 창구에 비치하고, 각종 행사 또는 평가위원과 피평가자에게 배부하여 비리신고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일규 이사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일류의 소상공인ㆍ시장 서비스기관 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믿을 수 있는 공단이 돼야한다”며 “이번 내부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공단의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