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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사고]오후부터 전국 비…기상악화로 구조 중단
[헤럴드생생뉴스]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17일 기상 악화로 사실상 중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늦은 밤에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침몰사고가 일어난 진도 역시 흐린 가운데 비가 오고 있으며, 이 해역의 비는 늦은 밤에야 점차 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침몰사고 해역 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날씨가 더욱 나빠져 구조작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해경은 이날 아침 일찍 사고해역에서 UDT 등 특공대 잠수부와 민간 잠수부까지 동원해 사고해역에서 선체 내부 접근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조류가 빨라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해역 인근에 파견된 기상청 관측 선박 ‘기상1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주변 바다의 파고는 최대 1.2m로 오전 10시 0.6m의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수온 역시 11.6도로 수중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오래 작업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세월호 구조 상황은 오후 1시 현재 사망 9명, 구조 179명, 실종 287명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오후부터 전국 비, 세월호 침몰 사고 작업 어렵겠네” “오후부터 전국비, 세월호 침몰 사고 날씨마저 왜 이러나” “오후부터 전국 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더 빨리 서둘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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