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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정동남 "세월호 수색 민간잠수부 3명, 파도 휩쓸려 실종됐다가…"
[헤럴드생생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민간 잠수부 3명이 파도에 실종됐다 20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7일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은 Y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간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실종됐다가 20분 만에 수색 작업에 나선 낚시배들이 발견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유속도 빠르고 현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민간잠수부 실종 구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어 세월호 민간 잠수부 실종 소식이라니 깜짝 놀랐다”, “세월호 사고도 모자라 민간잠수부들까지 목숨 잃을뻔 했네요. 무사히 구조작업 하시길”,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 유속 빠르다니 민간 잠수부 분들 부디 몸조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해해경청이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총 승선원은 475명, 사망자는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민·관·군·경은 선체 수색에 주력하면서 사고 지점 주변 해상도 수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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