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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경찰청, “세월호 사망자 은폐 사실 아냐” 루머 주의
[헤럴드생생뉴스]경찰청 측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루머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 관련해 온갖 유언비아가 유포되고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과 관련하여 정부가 다수의 사망자를 감추고 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SNS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구조작업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입니다”란 경찰청의 입장이 담겼다.

이어 “유언비어 배포, 허위신고 등으로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구조작업에 방해를 할 경우 관련법에 의하여 형사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현재 정부에서는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조 현황에 대해서 즉시 언론을 통해 알려드리고 있으므로 유언비어나 허위사실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다.
[사진출처=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트위터]

앞서 16일 오전 8시 358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청해진 해운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된 사고가 벌어졌다. 현재까지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9명, 실종자는 288명, 생존자는 178명으로 파악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생존자를 데리고 이런 장난이 치고싶나”, “제발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유언비어 유포자들은 싹 다 잡아야할 듯”, “세월호 생존자, 모두 살아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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