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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올랑드 대통령-발스 총리 지지율 격차 40%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사회당 출신 프랑수아 올랑드(60) 프랑스 대통령이 전폭적 개각 단행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역대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Ifop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올랑드 대통령 지지율은 전달 보다 5%포인트 더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조사에서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데 이어 한달 남짓 만에 ‘신저’를 갱신한 것이다.

지난 1일 신임 총리로 임명된 마뉘엘 발스 총리(51)에 대한 지지율은 올랑드 대통령 지지율의 3배가 넘는 58%로 나타났다. 현직대통령과 현직 총리의 지지율 격차가 40%까지 벌어진 것은 Ifop 여론조사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FT는 전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달 지방선거 참패 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사회당 내 우파 인사로 분류되는 발스 의원을 총리로 지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발스 총리는 기업의 사회보장부담금 감면, 2017년까지 3년간 500억 유로 공공부문 지출 감축 등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계획 실행을 담당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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