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플레전트그로브시 경찰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 동안 자신이 낳은 아이 6명을 죽인 뒤 시신을 차고에 보관한 혐의로 메건 헌츠먼(39ㆍ사진)을 체포해 유타 카운티 유치장에 입감했다.
이 사건은 헌츠먼의 전 남편이 전날인 12일 차고를 청소하던 중 판지 상자에 든 갓난아이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사진=ABC뉴스] |
경찰은 차고에서 각각 별도 상자에 담긴 신생아 시신 6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중 6건의 살인 혐의만 적용했으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2011년까지 이 집에서 살았던 헌츠먼을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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