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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정에 녹색옷을 입힌다··· 산림청, 전국 70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학교숲 조성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70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겐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키 위함이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지난 1999년도에 시작해 2013년까지 전국 17개 시ㆍ도에 1271개교의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산림청은 학교숲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전국 지자체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 조성 사례를 발표ㆍ전파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숲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잘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줄이거나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숲이 부족한 생활권 지역주민들에게도 녹색산림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보다 많은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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